[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최근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공장 두 곳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31일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 위치한 자동차강판가공센터인 POSCO-MAPC의 착공식을 열었다. 이튿날인 이달 1일에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셀라야시에 위치한 POSCO-MPPC의 3공장도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POSCO-MAPC는 올해 말 가동되는 닛산멕시코 신규공장과 아과스칼리엔테스 지역 부품사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3공장은 10월 준공된다.
◇ 포스코는 지난달 31일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서 가공센터인 POSCO-MAPC 착공식을 열었다. (왼쪽부터)조영기 포스코멕시코 법인장,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정탁 해외마케팅실장, 카를로스 로사노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지사, 아르만도 아빌라 모레노 닛산멕시코 부사장.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1·2공장에 이어 중부지역 셀라야시에 3공장을 준공해 멕시코 내의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고품질의 포스코 자동차강판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POSCO-MAPC 착공식에는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와 카를로스 로사노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탁 포스코 해외마케팅실장, POSCO-MAPC의 주요 고객사인 닛산멕시코와 기타 자동차부품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