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golmoo.io 통해 모바일 앱 DIY 시대 연다

입력 : 2013-02-07 오전 9:52:56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036030)가 모바일 프로토타이핑 서비스 'golmoo.io(골무아이오)'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golmoo.io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콘텐츠산업기술지원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서비스다. 3월 말 베타 서비스 오픈에 앞서 티저 사이트(http://golmoo.io/)를 통해 공개됐다.
 
golmoo.io는 HTML5 기반의 모바일 프로토타이핑 기능을 지원해 실제와 동등한 수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웹서비스다. 와이어프레임 컨트롤은 물론 iOS 및 Android UI/UX 컨트롤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앱의 모든 화면을 연결 흐름 기준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보드, 디자인한 앱의 구성 요소에 데이터를 연결해 보여주는 가상 데이터, 실시간 온라인 협업 등의 지원과 함께 이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실행해 보여줌으로써 기존 프로토타이핑 서비스들과는 차별화된다는 것이 KTH 측의 설명이다.
 
특히 N스크린에 기반해 PC 환경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탑재된 디바이스에서는 어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golmoo.io를 통해 프로토타이핑을 제작, 공유 및 실행하며 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문윤기 KTH 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H는 모바일서비스 기획자나 개발자가 보다 좋은 앱이나 컨텐츠를 쉽게 구현해보는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여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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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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