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연장..'수혜 아파트 잡아볼까'

미분양·상반기 입주 단지 '주목'

입력 : 2013-02-08 오후 1:28:13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1월1일부터 거래된 주택에 대해서도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이 가능해 짐에 따라 수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6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지난해 말로 종료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9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 12억원 초과는 4%에서 3%로 취득세율이 각각 낮아진다.
 
부동산 전문가는 "취득세 감면 수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며 "실제로 지난해 취득세 감면 이후 급증하는가 했던 주택 매매거래는 새해 들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미분양 아파트를 잘 찾아보면 알짜 혜택들이 많아 취득세 감면과 미분양 혜택까지 일석이조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취득세 혜택 분양 단지
 
▲용산구 동자동 '아스테리움 서울' =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현재 최고의남산 조망권을 갖춘 펜트하우스 물량을 분양 중이다. 주거와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고급 주거복합 빌딩으로 전용 128~208㎡ 총 278가구로 지어진다.
 
남산조망권을 살리기 위해 가장 전망이 좋은 A동 1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서울역 지하철 1,4호선과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이밖에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GTX 개통 및 서울역과 연결 등 교통이 더욱더 편리해 진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 = '상도엠코타운'은 지난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총 1559가구(전용 59~118㎡) 규모다. 84㎡와 118㎡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3분 거리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중앙에 위치하며 단지 곳곳에 주민운동시설,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마련됐다.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 동원로얄듀크' = 동원개발(013120)은 '삼송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116㎡ 총 598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분양 계약조건을 진행 중이다. 전세분양은 실제 2년 동안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살아보고, 2년후 분양을 받을지를 결정하면 되는 분양 조건이다.
 
전세분양 조건의 다른 단지들과 달리 향후 2년 후 계약을 파기하더라도 위약금이 없다. 전세계약 조건은 전용 84㎡ 기준 1억7000만원선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수원 권선구 '아이파크시티 2차' =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아이파크시티 2차'를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이곳 C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4층 26개동 전용 84~202㎡ 1135가구의 규모로 구성됐다.
 
단지 서쪽에 우시장천의 수변공간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내부 인테리어와 친환경 설계가 강화돼 웰빙생활을 누릴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부천 약대동 '부천약대아이파크' = '부천약대아이파크'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1613가구(전용 85~208㎡) 중 416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중동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홈플러스, 약대공원, 부천체육관 등 풍부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계약금 10%에 주택형별로 분양가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1,2차' = 우미건설의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1, 2차' 총 2967가구가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1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48~59㎡, 1680가구로 구성됐으며 2차는 지하 1층~지상 38층, 9개 동, 84㎡, 1287가구가 들어섰다.
 
단지마다 국제규격 축구장 3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설치됐다. 각 동 최상층에 들어선 입주자 공용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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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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