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이 지난달 말 청와대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이미 여러차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사의를 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임기가 1년가량 남았지만 지난해 대선 이전부터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1월 취임해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을 추진해왔고 임기는 내년 1월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