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식품은 전통 제조 방식을 적용해 손두부의 맛을 살린 '옛두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옛두부(340g·3700원)'는 풀무원의 독자 기술인 '자연 탈수' 공법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공법은 두부를 제조할 때 자연스럽게 탈수시켜 두부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순두부를 넣은 베보자기 위에 돌을 올려 천천히 두부를 만드는 전통 방식을 본뜬 것이다.
2단계에 걸쳐 장시간 천천히 두부를 굳혀 단단하면서도 퍽퍽하지 않고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두부 본연의 진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포장 두부에 넣는 충진수를 넣지 않았다.
박근욱 PM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그대로 먹어도 별미 요리가 될 만큼 두부의 맛이 깊고 진하다"며 "전통 방식으로 맛을 구현해 옛 두부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