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이 사흘 연속 순유출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5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243억원의 자금이 줄어 2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올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빠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0억원 감소한 92조8369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22억원이 유입됐고, 해외 펀드에서는 151억원 빠져나갔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84조1347억원으로 1691억원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2645억원의 자금이 줄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6202억원이 줄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9507억원 감소한 337조6087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1256억원 감소한 327조8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492억원 감소한 47조5840원이다. MMF 설정액은 6060억원 감소한 80조142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