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 출시

입력 : 2013-02-14 오전 9:38:09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외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고객이 외환은행 뿐만 아니라 타행의 모든 CD/ATM기기에서도 해외 송금이 가능한 'easy-one 외화송금 전용카드'를 개발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는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의 외화송금전용 계좌와 연동한 카드다. 모든 은행 CD/ATM기기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고객들은 타행의 CD/ATM기기에서 외환은행 easy-one 외화송금전용계좌로 계좌 이체하는 경우 CD/ATM기기 조작 절차 및 언어 소통 문제로 현금을 인출한 후, 외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입금하는 방식으로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새롭게 출시된 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를 이용하면, 모든 은행의 CD/ATM기기를 이용하여 본국으로 송금이 가능하게 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 누구나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체한도는 외환은행 CD/ATM기기를 통해서는 1회 최고 1750만원(수표 포함), 타행CD/ATM기기 이용시 1회 최고 100만원(현금만 가능)까지다. 1일 입금한도는 제한이 없다.
 
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 출시와 함께 사은행사로서 매 5만번째 송금고객 및 전후 5번째까지 송금고객에게 행운의 선물(각각 Gift Card 20 만원권, 3만원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easy-one 외화송금 5 만 번째의 행운 상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2013년 3월로 예상되는 2백5십만 번째 고객부터 실시하며 3백만 번째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Gift Card를 지급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 출시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고객의 Needs 반영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세심하게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외국인 고객 앞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하여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지위를 지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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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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