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가스공사, 美 에너지 정책 수혜..강세

입력 : 2013-02-14 오전 9:23:1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조하는 에너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날보다 2.64% 오른 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2기 첫 연두교서에서 미국의 천연가스 붐을 통해 청정화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웠다"며 "미국이 2027년까지 하루 평균 4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해외에 수출할 여력이 발생해 한국가스공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최근 인도네시아 탕구 프로젝트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던 물량 가운데 일부가 한국가스공사로 넘어왔다"며 "한국가스공사는 공급선 다변화와 물량부족 해소 등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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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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