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네네치킨은 '오리엔탈 파닭'이 출시 3년 만에 특허(제10-1223153호)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메뉴는 치킨 위에 파채를 얹은 후 소스를 버무려 먹는 형태로 지난 2009년 출시 후 인기를 얻었다.
파는 음식의 향취를 돋우고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위 기능을 돕고 감기를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날로 먹으면 특유의 매운맛으로 아이들이 꺼리는 채소 중 하나다.
네네치킨은 항암과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파에 주목하고 치킨에 파채와 소스를 뿌려 먹는 '오리엔탈 파닭'을 개발했고 '파가 첨가된 치킨 조리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올해 승인을 받았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출시 초기에는 생파를 얹어서 먹는 것에 생소하게 여겨졌지만 어느덧 후라이드, 양념치킨과 함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파닭, 흑임차치킨 등 웰빙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