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수치인 0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이번 달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0을 기록해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인 -7.8과 이번달 전문가 예상치인 -2.0 모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지수는 뉴욕에 있는 200여 개 제조업체의 사업현황과 기대치를 평가한 것으로 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8.08을 기록해 1월의 -4.30보다 크게 나아졌고, 신규주문도 -7.18에서 13.31로 높아졌다. 제품가격 지수 또한 22.58에서 26.26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