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중국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중국 텐진에 있는 현지 법인에 PB전문인력 1명을 우선 파견키로 했다. 이 인력은 개인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중국내 지역별 순회 재테크설명회, 중국 PB시장 정보 수집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980년 이후 중국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수는 2만3095개(지난해 9월 기준)이며 중국 진출기업 모임인 '중국한국상회'에 등록된 회원 기업수도 5614개에 이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진출 기업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반면 해외 파견 임직원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기업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도 PB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