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실시한 지역 네트워크 기반 나눔활동 '희망온돌 사업'의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시는 19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희망온돌 사업에 참가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사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시민 주도형 복지네트워크다. 지역 풀뿌리 단체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희망온돌 지원을 통해 희망을 찾은 이웃의 이야기나 나눔 활동 현장의 감동을 공유하는 사례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희망온돌 체험사례로 단체 7편, 개인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희망온돌 백서' 등에 수록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희망온돌 사업을 통해 요리사의 꿈을 되찾았다는 내용의 수기가 최우수 수기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