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시멘트주들이 시멘트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시멘트 업체들이 거래처에 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통보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SOC(사회간접자본)투자 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향후 시멘트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성신양회에 대해 "원가적인 측면에서 유연탄가격과 환율의 하향 안정화로 올해 상당부분의 비용 감소가 예상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