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일본 증시는 수출 지표 개선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12.67엔(0.99%) 오른 1만2485.01로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1월의 무역 지표가 이날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의 수출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6.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8개월만의 첫 증가세로 2.6% 늘어날 것으로 점친 사전 전망치 역시 큰 폭으로 웃돌았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늘었다.
이에 도시바(1.21%), 캐논(2.43%) 등 기술주와 도요타자동차(1.90%), 닛산자동차(1.49%) 등 자동차주가 상승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4 공개를 앞둔 소니 역시 0.74% 오르고 있다.
NTT도코모(1.29%), KDDI(1.17%) 등 통신주와 미즈호파이낸셜(0.49%), 미레아홀딩스(2.98%) 등 금융주 역시 강세다.
반면 JFE홀딩스(-1.74%), 신일본제철(-1.15%) 등 철강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