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실적개선 속도가 느리다는 증권사 분석에 반등 하루만에 다시 주저 앉았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2.89%) 하락한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최근 영업실적 부진은 컨테이너선의 부진에 더해 벌크선, 특히 건화물선의 실적이 급락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며 “건화물선의 경우 높은 원가 구조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익 개선의 폭은 더딜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