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해 협회장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연간 수주 1000억달러 달성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해건협은 21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는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역량을 강화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그간 추진해왔던 정보, 인력, 금융 분야의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사업성평가실'을 신설해 해외건설보증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건설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심화 교육과정을 확대키로 했다. 또 해외건설현장훈련지원 및 시장개척지원 등의 정부 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의 양방향 소통기능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대규모 발주처 초청 프로젝트 설명회도 여는 등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 제고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업무에 공로가 있는 한국도로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STX(011810)건설,
포스코(005490)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등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