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99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202억원의 자금이 줄어 3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올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빠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670억원 증가한 93조175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899억원이 유입됐고, 해외 펀드에서는 230원 빠져나갔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86조3319억원으로 1조219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2324억원의 자금이 늘어났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3999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8182억원 감소한 340조5189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4945억원 증가한 333조3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009억원 증가한 48조3798원이다. MMF 설정액은 1조3776억원 감소한 81조75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