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장관 "숙련기술인 위상·영향력 더 커져야"

입력 : 2013-02-23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 향상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채필 장관은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제 22차 대한민국명장회 정기총회'에 참석, 대한민국명장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 숙력기술인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써,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매년 선정한다.
 
이 장관은 제과명장인 전임 김영모 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명장들에게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써 기술적 재능과 자산을 사람들에게 베풀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들은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및 숙련기술전수, 농촌 벽지 기능봉사활동, 대한민국명장 물품·작품 기증 등의 다양한 일을 해왔다.
 
또 이 장관은 새로 취임하는 시계수리명장 최창묵 회장에게는 대한민국명장들이 자신의 숙련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고, 그 기술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명장의 명성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진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