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14개 국내 콘텐츠기업의 우수 문화콘텐츠 20여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콘텐츠 기업을 위한 한국 공동관(Korea App)의 마련을 통해서다.
한국 공동관(Korea App)은 "당신의 삶을 더 스마트하게! (Be Smart! Lead y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문화콘텐츠를 전시한다. 게임, 문화, 생활이라는 3개 구역별로 14개 콘텐츠 기업의 모바일게임, 스마트북, 인터랙티브 영화 등 20종의 스마트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라엘, 프랑스, 캐나다, 인도 등 역시 국가 공동관을 선보이지만, 콘텐츠에 특화된 국가관이라는 점에서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의 한국 공동관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홍상표 진흥원장은 "국내 중소 콘텐츠 업체들은 해외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참여기회를 잡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한국 공동관을 시작으로 콘텐츠 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