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2011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35개 매장의 가맹점주를 초청해 필리핀 매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맹점주와 동반 가족 1인 등 총 70명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필리핀 1호 매장인 이스트우드점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했다.
이경선 대전은행동점 대표는 "현지인들이 한국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니 자부심이 생겼다"며 "올해에도 큰 활약을 펼쳐 국내에 방문한 외국인도 카페베네 매장을 우선으로 찾는 국제적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앞으로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본사는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카페베네는 최상의 커피맛과 고객 만족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2011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매장의 가맹점주들은 그해 5월 외국 진출 1호점인 뉴욕점에 초청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35명의 가맹점주는 이번에 필리핀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를 '브랜드 글로벌의 원년의 해'로 삼고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