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5일 경기도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민의 평생학습 진흥과 올바른 금융투자교육 제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체결했다는 게 투교협 측 설명이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투교협 박종수 의장과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투교협과 고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교협의 금융교육 콘텐츠 활용과 유능한 강사 파견 등으로 고양시민에게 합리적인 자산관리와 미래설계를 위한 실용적인 투자교육 기회를 제공, 고양시 평생교육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에서는 교육정보와 장소를 제공하고, 투교협에서는 금융투자업계 전문강사를 지원해 고양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고양시는 오는 5월부터 개최되는 고양시민대학 등을 통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100세 시대 도래와 저금리 기조 등 경제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올바른 금융교육의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민과 소속 공무원에게 합리적인 자산관리와 노후설계를 위한 올바른 금융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