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29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59억원의 자금이 줄어 3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올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빠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731억원 감소한 92조7017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4498억원이 유입됐고, 해외 펀드에서는 234원 빠져나갔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85조2849억원으로 1조47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122억원의 자금이 줄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2365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1조7873억원 감소한 338조7316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2조4953억원 감소한 330조8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1억원 증가한 48조3819원이다. MMF 설정액은 1조1436억원 감소한 80조610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