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시아바이오인식협의체(ABC) 의장국으로서 유럽바이오인식협의회(EAB)와 바이오인식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아시아의 유럽협의체 내 자문위원회 활동, 아시아·유럽 간 민간부문 바이오인식제품 상호인정제도 국제협력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한국의 바이오인식 기업이 아시아·유럽 지역의 바이오인식 관련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EAB가 개최한 EAB 2013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캐나다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유럽연합 등 유럽 30개국 50여명의 바이오인식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동근 KISA 보안산업팀장은 "아시아·유럽 간 민간 바이오인식협의체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아시아·유럽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인식 산업의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