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STX그룹(
STX(011810))의 STX장학재단이 27일 서울 STX 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STX 국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2013년 장학생 공모'를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0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강덕수 STX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이 20명의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월 학업보조금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년 실시하는 성적향상 심사를 통해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생들은 '지식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재능기부 활동도 실천한다. 농촌 지역에서의 공부방 교육봉사, 대안학교 및 청소년 수련관 교육봉사 등을 실시해 학업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 강의를 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수여식에서 "STX장학재단은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여 우수한 재능과 역량을 개발해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