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여야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극한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야권의 협조를 강하게 요청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이라며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되도록 화끈하게 도와달라"며 민주통합당에 호소했다.
2월 임시국회 종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의 막판 대협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와대가 직접 나서면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