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일(현지시간)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트 롬니 공화당 전 대통령 후보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현한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오바마 대통령과 의회는 재정문제를 해결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절호의 기회는 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세금 인상과 연방 예산 자동삭감을 뜻한다.
미트 롬니는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제 몫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권이 옳은 일은 하기보다 정치적 승리에만 집착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며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