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태블릿PC 시장 비중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백라이트유닛(BLU) 생산 업체로 지난해 기준 국내시장점유율 54% 수준을 차지하는 국내 1위 기업"이라며 "올해 국내 주요 고객사에 대한 태블릿PC용 BLU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기기 시장의 성장에 따른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 확대는 이라이콤의 내재된 시장 지배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매력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이라이콤의 경쟁력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북미지역의 대형 스마트 기기업체에도 BLU를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아직 크진 않지만 중화권 매출 또한 500억원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향후 북미지역을 제외한 기타 잠재시장 진입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