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매일유업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에서 매일유업과 삼환기업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양사의 임직원 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모인 헌혈증서는 급한 수술이 필요한 환아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유업과 삼환기업은 지난해에도 혈액이 시급한 환아를 위해 헌혈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두 업체의 임직원 절반이 동참했으며 문진 과정에서 통과한 3분의 1 정도가 헌혈에 참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환아를 위해 두 회사가 힘을 모으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최근 사회공헌팀을 신설했으며 기존 예비엄마교실, 다문화 가정 분유지원, 특수분유 생산 외에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