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증권은 12일
LS(006260)에 대해 향후 2년간 통신선 발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연내 클라우드 산업발전법 입법이 유력시되면서 사설 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통신선과 통신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용기 연구원은 "2013~2014년에 특수 통신선과 일반 통신선의 교체와 증설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통신선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는 LS전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도시광산의 규제 완화 역시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S니꼬동제련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판단도 나왔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LS니꼬동제련은 희토류와 도시광산 자회사에서 매출 42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LS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6%지만 그 비중이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화력발전소를 통해서도 전력선 수요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