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나는 일본 최대 여행사 JTB(Japan Travel Bureau)의 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을 찾아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Cabin Crew Challenging Course)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무원 체험과정의 일환으로 승무원의 기본예절 및 워킹,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을 말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아시아나를 방문했던 JTB 고위 관계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아시아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JTB 일본 전 지점의 직원 대상 아시아나만의 우수한 서비스를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제안한 고 카또 JTB 아시아지역본부장은 "한국만의 친근하고 세련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에 감동 받았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우리 직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는 지난 2002년에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2000여 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호응도가 높아 2005년에는 그 범위를 해외로 확대해 러시아, 터키, 일본, 중국 등 국가에서 1500명이 이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