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보령제약(003850)은 12일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2회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
(사진)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임호영 교수는 간세포암 표적치료 및 담도암 항암 표적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등 임상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됐다.
임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다국가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담도암의 항암 표적 치료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 연구를 비롯해 간담도암 임상연구 논문 100여 편을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그 중 3편은 세계적으로 최정상급 학술지인 Lancet에 발표되기도 했다. 현재 간담도암의 분자생물학적 이해를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고 표적치료제의 감수성 및 내성 기전을 규명해 개인 맞춤형 치료법 수립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임호영 교수처럼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의사들이 있기에 암 정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며 “암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