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모든 임직원 금연 문화 만든다

승진·채용 등 인사정책에 반영

입력 : 2013-03-14 오전 9:32:44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업계 최초로 모든 차량에 대해 금연을 실시한 AJ렌터카(사장 반채운)는 자사의 모든 임직원이 금연에 동참해 비흡연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J렌터카는 지난 2011년 6월 '전 차량 금연차 운영'을 선포,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차량 내 흡연을 근절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AJ렌터카는 자사 임직원들도 금연에 적극 동참, 깨끗한 업무분위기를 조성하고 비흡연 직원들의 간접 흡연 노출 차단을 위해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AJ렌터카가 금연 차량 운행에 이어 자사의 모든 임직원들의 금연을 추진한다. 사진은 아주L&F의 금연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 = AJ렌터카)
 
AJ렌터카는 오는 6월까지 흡연자에게 금연보조제 지급, 클리닉 등을 통해 금연을 독려한 뒤, 7월부터 본격적으로 금연캠페인을 진행한다. AJ렌터카는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 시 임직원의 흡연여부도 함께 검사해 완벽한 금연을 정착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014년부터는 승진 시 인상되는 급여를 금연 성공 시까지 지급하지 않고, 금연이 확인되면 일괄 지급하는 등 인사정책과 신입사원 선발 시에도 금연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AJ렌터카는 강조했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AJ렌터카를 비롯 아주렌탈, 아주코퍼레이션, AJ파크 등 아주L&F의 모든 계열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반채운 대표는 "2년 가까이 금연차 운영 결과 쾌적한 차량 내부환경 조성으로 여성?가족단위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 금연문화가 정착되면, 직원 건강 증진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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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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