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5일까지 ‘신한 상장지수펀드(ETF) 분할매수형 랩(Wrap) 9차'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적정 목표수익률(5~8%)이 달성되면 ETF가 매도돼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나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경우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는다.
분기별로 0.4%(연 1.6%)의 랩 수수료가 부과된다.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이재신 랩 운용부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랩은 코스피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하는 방법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