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숫자로 된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한정희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사진)은 18일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다소 위험이 있어 다양한 투자상품의 조합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연구위원은 특히 "부부가 함께 구체적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종이에 써서 남겨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종잣돈이 제대로 모이기전에 무리한 투자로 원금이 줄어들면 모으는 재미가 떨어져 투자 자체가 흐지부지 되기 쉽다"며 보수적 목표 설정을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처음 1000만원을 만들려면 중간에 원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CMA(종합자산관리계좌) 같은 안전한 상품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위원은 또 "자산가치를 유지하려면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제 금융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똑똑한 자산관리자를 찾아 조언을 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은행,보험,증권 등의 상품이 다 비슷해 어느 금융기관과 거래하는지 보다는 어느 자산관리가가 거래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중요 금융시장과 상품에 대해 잘 알고 고객의 나의 성향을 잘 이해하는 자산관리자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위원은 오늘(18일) 오후 7시30분 토마토TV '은퇴설계 A to Z 해피투모로우'에 출연해 종잣돈을 만들고 노후 자금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든 것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