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4월 원주혁신도시 본부 신사옥 착공을 앞두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착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그 비용의 일부를 원주시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당초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착공식을 기획했으나 대규모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착공식 행사를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절감비용 가운데 약 1000만원 가량을 원주시 취약계층에 생필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착공식 취소로 지방이전추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고, 착공식 예산 5000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보공단은 2015년 하반기에 본부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