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2일 역삼동 한국콘텐츠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2013년 패션문화산업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패션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지원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지원 사업과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문화부와 콘진원이 함께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한국패션문화 해외 진출 지원 사업 ▲패션문화마켓 개최 지원 사업(신규)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 지원 사업(신규) 등 3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일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매출액과 경력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또 유럽까지 전시·패션쇼 참가 지역을 확대하고 국내에서도 국제수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업 후 5년 이내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진 디자이너 판로개척 지원 사업'은 운영실적 분석, 국내외 비즈니스 방법 및 마케팅 전략 등 브랜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국제 패션 전시회 참가, 사전-사후 비즈니스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패션문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컨셉코리아)'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출 규모에 따라 지원형태를 달리 하고 진출지역을 다변화한다.
매출 규모가 작은 중소 디자이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쇼룸과 협력(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다 다양한 지역에 국내 패션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올해 9월 열리는 런던 패션위크와 연계해 현지 전시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패션문화마켓 개최 지원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바이어 선별 초청, 다양한 문화행사와 패션유통마켓을 연계한 행사 구성,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한국의 패션문화를 알리고 실질적인 수주가 이뤄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서 접수방법은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