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유플러스의 그룹웨어 일부가 해킹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정부가 이에 대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LG유플러스(032640)는 20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자사 일부 그룹웨어가 해킹된 사실이 발견돼 바로 차단했다"며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원천적으로 망을 차단하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룹웨어 관련 이슈는 방송사 및 금융권에 대한 해킹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전산망 마비 사태로 비상이 걸린 LG유플러스는 자사 통신망에는 문제가 없으며 단지 그룹웨어에만 일부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갑자기 서버가 다운되면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현재 LG유플러스 그룹웨어쪽에는 문제가 있지만 웹호스팅쪽은 장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를 수사 중에 있으며 현재 IP 추적과 차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