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엔텔스(069410)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6거래일만에 상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19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엔텔스는 전일 대비 350원(2.63%) 내린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텔스의 약세 전환에는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 과금·제어 솔루션 업체인 엔텔스는 전날 인프라 투자와 모바일 데이터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10% 이상 급등했다.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SK그룹을 비롯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텔스가 어제 급등 부담에 오늘은 2~3%대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다른 하락 재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