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전국의 여성 활동가 777인이 4.24 재보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는 김지선 진보정의당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와 조화순 목사,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의 선전을 빌었다.
이들은 "김 후보의 삶은 우리 사회 수많은 약자들과 함께 해온 이 땅의 역사에 다름 아니다"면서 "여성의 삶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친다면 노원구민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보석같은 정치인을 새로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여성과 가난한 약자들이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여는데 제가 하나의 등불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보정의당은 이날 오후 노원구 마들역에서 정당연설회를 실시해 삼성 엑스파일 사건을 부각시키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