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의 2월 소매판매가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소비경기 회복을 시사했다.
영국 통계청은 21일(현지시간) 2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0.7% 감소에서 증가로 선회한 것이며 전망치인 0.4% 증가도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소매판매가 2.6% 늘었다.
소매판매 증가 요인은 고가의 내구재와 사치품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음료와 의류 등 생필품 소비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비키 레드우드 캐피털이코노믹스 연구원은 "영국 경제가 재정 지원을 늘릴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의 소비 급증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