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판매 2분기엔 아이폰 넘어선다!"-한국證

입력 : 2013-03-25 오전 7:45:06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갤럭시S4의 판매 2200만대를 포함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이 2910만대를 기록해 애플 아이폰시리즈 25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의 출시시점을 고려할 때 교체수요가 S3때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4는 갤럭시S2의 교체수요가 반영되는 모델인데 갤럭시S2가 출시 후 1년동안 판매대수가 S1보다 92% 늘어난 2750만대였다는 점에서 S4는 S3보다 훨씬 큰 교체수요가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4의 출하가격은 북미기준으로 S3대비 6% 상승한 580달러로 추정되는데  이정도면 성능대비 가격 매력 역시 갤럭시S3보다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5의 판매부진과 후속모델 부재도 갤럭시S4 판매량 호조를 가늠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20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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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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