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본점 2층 팝업전용매장 '더웨이브(The Wave)'에서 'sumisumi(수미수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미수미'는 국내 굴지의 니트 디자이너 '정수미'의 이름을 걸고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신규 브랜드다.
정수미 디자이너는 니트 디자인 경력만 총 22년으로, 국내 유명 패션업체인 '한섬'에서 10여 년간 타임, 마인, 시스템 등의 브랜드의 니트디자이너로 활약한 바 있다.
이 브랜드는 파리의 '후즈넥스트(Who’s Next)', 뉴욕의 '코트리(Fashion Coterie)' 등 해외 유명 패션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패션박람회에 출품했던 상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니트 카디건'이 22만 9000원, '니트 풀오버'가 18만9000원이다.
또 올 시즌 샘플상품 20여개를 정상가 대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특별기획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미수미’의 성장성을 검토한 후, 상품력 및 생산력 평가를 통해 정식 매장으로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