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링컨의 MKZ 하이브리드.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제9회 서울모터쇼에는 10개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모두 30개 모델의 친환경 차량을 전시한다.
2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산차 업체로는 기아차 등 5개 업체가 현재 양산 중이거나 올해 출시 예정인 친환경 차 16 델을 전시한다. 수입차 업체로는 포드 등 5개사가 19개 모델을 내놨다.
미국 빅3 가운데 한곳인 포드 이번에 자사의 호화 브랜드 링컨과 함께 각각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와 올 뉴 MKZ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프랑스 푸조는 3008 하이브리드 4를 유럽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출품했다.
이번 모터쇼에 가장 많은 친환경 차량을 선보인 곳은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다.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
혼다는 CR-Z, CR-Z 뮤젠, 시빅 IMA를 내놨다. 닛산은 리프를 선보였다.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는 업체는 토요타로 토요타 브랜드로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여기에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LS600hL, GS450h, ES300h, RX450h, CT200h, CT200h F-Sport 등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내놨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한 관계자는 "미래에는 고체 연료의 고갈과 환경 보전 차원에서 친환경 차량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올해 모터쇼에 출품된 친환경 차량은 콘셉카를 포함할 경우 50개 모델 이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