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파워젠 전시회(POWER-GEN Europe 2013)와 루마니아의 로에너지 전시회(RoEnergy 2013)에 파견할 'EEN 신재생에너지 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EN은 유럽위원회(EC)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중진공은 EEN-Korea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한·유럽 산업협력 파트너 알선, 사절단 파견 등 한국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EEN-Korea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델타텍코리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전시회 참가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약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는 태양광, 태양열, 열병합, 풍력, 바이오매스, 연료전지 등이다.
사절단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전력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인 파워젠 EEN-Korea 부스를 통해 참가기업 제품 및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1: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루마니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로에너지 전시회를 참관하고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지 숙박비(1개사당1인), 전시회 입장료,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참가비용과 통역, 영문 제품소개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사전교육도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회사 소개자료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이메일(apecstartup@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국제협력처(02-769-68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