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4.24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4일 "국민 세금으로 커온 일꾼으로서 상계동 주민을 위해 심부름을 하며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로 등록한 뒤 "지난 30년간 외교, 경찰청장, 철도공사 사장으로 불철주야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후보는 "일은 말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맥을 알고 실천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공직 경험을 앞세웠다.
허 후보는 또 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내세웠다. 그는 "다수당인 새누리당에서 일을 실천하고 예산과 법률을 뒷받침할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지했든 반대했든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라면서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뒷받침을 해 일을 제대로 할 여건을 만들어준 후 건전한 비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