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선보인 연금저축계좌 발매 기념 고객이벤트를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신연금저축계좌 신규 판매를 기념해 적립금·이전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상품권 제공한다.
월적립금 1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과 연금저축 계약을 이전한 고객이 그 대상이다.
신규로 연금저축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 가입금액 10만원당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최대 3만원)하며, 100만원 이상의 연금계좌를 다른 회사에서 이전하는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1만~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연금저축계좌는 정부가 지난해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소득공제 유지(연 400만원 한도) ▲연간 납입한도 확대 ▲납입 금액 제한 폐지 ▲분리과세 한도 확대 ▲분리과세 대상에서 공적연금 제외 등 개인연금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세제 개편 단행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연금저축이 한 개의 연금펀드로 운영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다양한 연금상품을 비중에 따라 분산 투자해 효과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가입자가 입금한 금액 중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을 제외한 자금은 자유롭게 중도에 인출할 수 있어 긴급 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됐다.
양영철 하나대투증권 마케팅본부장은 "20년 동안 연금자산을 관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퇴직연금의 체계적인 관리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금컨설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은퇴설계시스템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다양한 노후대비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대투증권은 24개의 연금펀드를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