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한 '제52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내게 너무 환상적인 세상(What a Wonderful World)'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가구뿐 아니라, 패션, 자동차,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전시 행사로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온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위스 태생의 건축 예술가인 프랑수아 콘피노 (François Confino)와 협력해 전시관을 꾸몄다.
◇프랑수아 콘피노가 갤럭시 S III로 벽면의 오브제를 변화시키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의 갤럭시 S Ⅲ로 전시장 벽면에 그려져 있는 나무와 나비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등 삼성의 스마트 기술을 전시관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의미있는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소비자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