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가 수탁고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수탁고가 20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올해 한 해에만 수탁고가 약 14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 펀드는 지난 작년 1월5일 설정된 이후 13.1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년 수익률은 9.03%, 연초이후 수익률은 3.69%로 집계됐다.
이 펀드는 국내외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외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 배당수익이 창출되는 자산에 투자한다.
일반형펀드 뿐만 아니라 월지급식펀드, 분기배당펀드, 7년 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펀드로도 자펀드를 구성하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부문 대표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멀티에셋 전략을 활용해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의 기대수익률을 시현하는 동시에 낮은 변동성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