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도요타, 혼다 등 일본 메이저 자동차업체의 대규모 리콜로 현대기아차의 리콜 악재가 희석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 리콜은 안전장치인 에어백이 충돌시 제대로 부풀어 오르지 않는 문제로 2000~2004년 사이에 생산된 도요타 캠리, 코롤라 등 340만대가 그 대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안전장치 문제로 인한 리콜이라는 점에서 일본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에 영향이 있을 것이며 현대기아차의 리콜이슈는 비안전계통, 비구동계통의 원인이기때문에 일본 업체의 리콜과 맞물려 그 우려가 희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