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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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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리보는 3월 무역통계 / 수출 4.2% ▲ · 수입 10.7% ▲ / 엔 하락 멈출수도
일본의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보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 일정과 경기 회복 신호를 찾을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월 무역통계가 18일에 발표가 되는데요. 수출금액은 전년보다 4.2% 늘고, 수입금액은 10.7% 늘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9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화학 같은 소재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무역 수지는 전년보다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무역수지가 발표가 되고, 만약 시장 예상보다 축소가 된 다면 나타날 특징적인 모습도 있습니다. 엔 하락이 멈출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재무부가 지난 12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엔 하락에 대해 이미 우려를 표한적이 있구요. G20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의도 오는 18~19일에 열릴 예정이어서, 이 여파에 무역수지가 좀 더 축소된 결과를 보인다면 엔 하락이 멈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조류독감 확산..여파는? / 소비감소 → 경착륙 우려 /일본 '신형인플루엔자 특별조치법'
중국의 조류독감 방역망이 뚤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중국의 신종 조류독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사람간 전염까지 의심되면서 감염자가 50명을 넘어섰는데요. 경제적 피해규모와 우리나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 등 여파를 체크해보겠습니다.
특히 이번 조류독감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감염 치사율이 2003년에 발생한 사스보다 2배나 높고, 아직 감염원과 경로가 알려지지 않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증시에도 영향이 있었죠. 조류독감 발생 후 상하이 증시는 5.6% 하락했습니다.
소비감소로 인한 경착륙 우려까지 퍼지고 있는데요. 조류독감이 베이징, 허난성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양계업자가 직접적으로 받는 피해만 100억위안이 넘구요. 전반적인 소비감소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류독감 유행지가 모두 소비 생산의 중심지어서, 교통 등 시설 사용제한까지 확산된다면 소비심리가 악화돼 2분기 중국 경기는 경착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일본이 지난 13일부터 시행한 '신형인플루엔자 특별조치법'과 같은 대책을 마련해야할 시점입니다. 사람간 감염 확인시 그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동을 제한시키는 조치등이 포함돼 있는데요. 조류독감에 타미플루 등 기존 백신 효과가 확인된만큼 관련 백신을 확보하고 철저한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